이번에도 찾은 군자! 평소 자주 가는 카페가 있어 가려다 오픈을 하지 않아 새로운 카페를 물색하다 <윤키>라는 귀여운 이름의 카페를 발견했다. 군자역에서 멀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데판야끼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었다. 노랑노랑 간판에 내부가 아기자기한 <윤키>. 너무 단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딱 마음에 드는 당도의 디저트 카페였다.
1. <윤키> 기본정보
방문일? 2023. 11. 13
위치? 서울 광진구 능동로38길 27 1층 , 군자역 4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
영업시간? 11:00 - 21:00(일요일 휴무)
화장실? 건물 외부에 위치
주차? 따로 없고 건물 앞 1대 정도 가능
메뉴? 커피 음료와 청귤청으로 만든 음료들(디카페인 가능), 까눌레, 에그타르트 등 구움과자와 케이크
2. <윤키> 방문후기
급작스럽게 찾은 카페라 사실 사전 정보 없이 들어갔다. 내부는 내가 좋아하는 우드+노랑의 조합이라 추운 겨울과 잘 어울렸다. 사장님 취향이 소녀소녀한 취향이신지 아기자기한 조명들이 있었고, 포장용 노랑 박스들이 귀엽게 진열되어 있었다.
내부로 들어가면 가운데에 진열대가 있는데, 구움과자 종류가 많은 것을 보고, 구움과자 전문이시구나 했다.
이날 먹어본 메뉴는 얼그레이티, 청귤차, 까눌레, 바스크치즈케이크, 무화과케이크, 휘낭시에 등 구움과자였다.
1. 음료들
디저트를 먹을 때 달지 않은 음료를 시키는 것이 나의 철칙이다. 저녁에 방문해서 디카페인 커피가 절실했는데, 이날 하필이면 디카페인 원두가 똑떨어졌다고 했다. 슬프지만 얼그레이 티를 시켰다. 트와이닝 티백을 사용하셨는데, 맛은 내가 자주 먹던 맛이었다. 일행이 청귤차를 시켜서 조금 맛보았는데, 많이 달지 않고 청귤의 맛이 깊이있게 우러나왔다.
2. 디저트류들
전체적으로 달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까눌레는 '내가 이제까지 먹었던 까눌레가 잘못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겉은 바삭, 내부는 촉촉하였다. 그 전까지는 '까눌레를 뭐하러 먹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매우 맛있게 먹었다. 무화가 치즈케이크도 무화과가 시트 사이사이에도 들어있어서 달지 않고 맛있었다. 바스크치즈케이크는 특유의 바스크치즈 풍미가 느껴졌고, 치즈의 농도와 진하게가 적당했다. 너무 꾸덕하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들었다.
3. 총평
다른 후기들을 읽어보니, 사장님께서 반려동물에 관대하셔서 반려동물 출입도 가능하고, 구움과자류들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에그타르트도 맛있다고 하니 꼭 기회가 되면 다시 먹어보고 싶다.
1. 귀염뽀짝한 노랑노랑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2. 구움과자류들 특히 까눌레 맛집
재방문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