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고속터미널 맛집 <일상정원>을 소개한다. 센트럴시티에 파미에스테이션에 위치한 믿기지 않는 놀라운 크기의 스키야키집이다. 내부가 밝은 정원 느낌이고 좌식 테이블, 바 테이블, 일반 테이블 종류별로 고를 수 있어서 누구와 함께 오더라도 니즈를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코엑스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1. 일상정원 정보
일상정원 센트럴시티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99 · 블로그리뷰 433
m.place.naver.com
방문일? 2023. 09.08
위치?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스테이션 1층 FP103호
* 찾기 쉬운 방법 : 파미에스테이션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있다. 고속터미널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4번 출구쪽으로 나오다가, 에스컬레이터를 1번만 타면 출입문이 하나 나온다. 그 쪽으로 들어와야 헤매지 않을 수 있다.
주차? 파미에스테이션, 신세계백화점 주차장 이용 가능
화장실? 남/녀 화장실 구분
영업시간? 11:00~22:00 (명절 제외 연중무휴)
15:30-16:30 브레이크타임
메뉴? 구름 스키야키, 미소 스키야키, 우나기동, 육회 텐동 등 1인 메뉴
2. 방문 후기
먹은 메뉴 : 구름 스키야키, 미소 스키야키, 한우 육회 텐동, 모둠 튀김, 하이볼
1. 구름 스키야키 (2.1)
우리가 보통 스키야키라고 떠오르는 메뉴다. 간장 베이스에 야채와 고기를 구워 날계란소스에 찍어먹고 마지막에는 볶음 우동처럼 우동 사리를 볶아 먹는다. <일상정원>의 특별한 점은 솜사탕을 만들어 당도를 잡는다는 점이다. 구름 위에다 간장 소스를 붓고 조리를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그리 달지는 않았다. 요즘 스키야키 집들이 많은데 구름 모양으로 만든 아이디어가 특색 있었다. 모양에 비해 맛은 특별하지 않다.
2. 미소 스키야키(1.8)
스키야키라고는 되어있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샤브샤브다. 다만, 육수 베이스가 미소 된장이라 좀 더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역시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1인용이라 내가 원하는 속도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옆의 짭짤한 반찬들도 깔끔했다. 면이 굉장히 독특했는데 잘 불지 않는 특이한 식감의 면이었다.(메밀 같기도 하고...) 아직도 그 면이 무슨 면인지는 미스터리다.
3. 한우육회 텐동(1.9)과 모둠튀김(0.7)
내가 먹은 메뉴는 아니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모둠튀김에 올라가는 튀김과 텐동 튀김 구성이 거의 비슷했다. 같이 간 일행들은 고구마튀김인줄 알고 먹었는데 가지튀김이라 아쉬웠다. 튀김은 쑥갓, 단호박,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스키야키가 담백하니 여럿이서 먹을 때 모둠튀김 하나 정도 시켜 나누어 먹으면 좋은 구성이 될 것 같다.
4. 하이볼(0.8)
하이볼 정석의 맛이다. 달지 않고 인공의 시럽 맛이 많이 나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3. 총평
- 고속터미널에서 모임을 하는데 호불호 없는 음식을 선택해야 할 때
- 다수의 인원과 깔끔한 모임을 해야 할 때
- 청첩장 모임
- 어른들을 모실 때
- 밝고 넓은 공간의 음식점을 좋아하는 사람
재방문의사 :
모임장으로서 음식점을 어느 정도 격식 있는 음식점을 예약해야 한다면
친한 친구나 데이트가 목적이라면
